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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형 냉장고는 좌우 두 짝의 도어가 가운데에서 곡선 형태로 맞물리는 디자인을 말합니다. 흔히 프렌치도어형이라고도 부르는데, 도어 표면이 평평한 일반형과 달리 가운데로 갈수록 살짝 둥글게 마감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곡선형 도어는 겉모습만 다른 것이 아니라 니치 설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도어가 완전히 열렸을 때 곡선 부분이 차지하는 공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형보다 개폐 반경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잡이 위치도 도어 가장자리가 아니라 중앙 쪽에 달린 모델이 많아, 좌우 방열 간격 안에서 손잡이가 벽면이나 옆 수납장에 닿지 않는지 실측 단계에서 반드시 확인합니다.
양문형 냉장고는 대체로 용량이 큰 편이라 니치 폭도 일반형보다 넓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탈로그 표준 규격만 보고 니치를 미리 짜기보다는, 실제 구매하실 모델의 실물 폭과 도어 두께를 확인한 뒤 설계에 들어갑니다.
방열 간격 기준 자체는 일반형과 동일하게 상단 20mm, 좌우 10~15mm를 적용합니다. 다만 도어가 곡선으로 튀어나오는 구조이다 보니, 니치 앞쪽 마감선을 어디까지 잡을지 세밀하게 조정하는 작업이 함께 들어갑니다.
양문형 냉장고를 니치에 완전히 매립하는 경우, 도어 곡선 부분이 옆 수납장 도어와 부딪히지 않도록 옆 수납장의 도어 여닫이 방향도 함께 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문형은 상단이 냉장실, 하단이 냉동서랍인 구조가 많아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도 하부 받침대 강도를 설계할 때 함께 반영합니다.
곡선형 도어는 조명이 닿는 각도에 따라 반사되는 느낌이 달라, 니치 안쪽 조명 위치를 잡을 때도 도어 형태를 고려해 배치하면 완성도가 더 높아집니다.
양문형 냉장고는 모델별로 도어 곡률과 손잡이 위치 차이가 커서, 같은 '양문형'이라는 이름이라도 실측 없이 동일한 규격으로 설계하면 오차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양문형 냉장고장리폼은 다른 유형보다도 특히 실측 단계에서 도어 개방 시뮬레이션까지 함께 확인한 뒤 최종 니치 폭을 확정하는 편입니다.
양문형 냉장고는 도어를 완전히 열지 않아도 가운데 손잡이 부분만 살짝 당겨 여는 형태가 많아, 좁은 주방에서도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편의성 때문에 니치 폭을 좁게 잡아도 괜찮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어를 완전히 열어야 하는 상황(청소, 대형 식재료 수납)은 여전히 발생하므로 개방 반경은 넉넉히 확보하는 편을 권해드립니다.
양문형은 도어 두 짝이 만나는 중앙 라인이 정확히 수직으로 맞아야 보기에도 깔끔하기 때문에, 니치 좌우 수직 오차를 특히 꼼꼼하게 확인한 뒤 도어를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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